벌써 2024년의 절반이 끝이 났다. 학업적으로 이룬 것을 나열해보면
1. 대학원 수업 2개 끝까지 듣기
2. 비타민 CV 프로젝트 끝내기
3. 학점 4/4.3 넘기기
4. 매주 블로그 하나씩 올리기
이외에도 연합전공인 인공지능을 하게 되어서 다음학기에 들을 수업이 늘어났다.
생각보다 학업을 병행하니 개인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고 비타민 프로젝트에도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는 없었던 것이 아쉽다(더 잘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인생 계획이 바뀌어서 군대를 내년 초에 가게 되니 2024년 7월~2025년 2월까지의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일단 오늘은 여름방학 계획만)
우선 크게 여름방학에는 비타민 마무리, 2학기에는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 수료 및 학점 관리 겨울방학에는 연구실 or 기업 인턴하기 가 내 계획이다.
먼저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를 소개하면
https://rsvp.withgoogle.com/events/google-machine-learning-bootcamp-kr-2024/home
이 녀석이다.
에타에서 보고 흥미로워보여서 지원을 해봤는데 사실 이게 될 줄 몰랐다..(물론 지원서는 1주동안 열심히 고민..)
무려 500명의 사람이랑 같이 하는 거라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궁금하지만 한편으로는 비대면이어서 거의 사람들하고 이야기도 못한채 끝날 수도 있을 것 같다.(그만큼 내가 이 기회를 어떻게 살릴지 중요할 것 같다.) 그래도 매주 해야하는 미션이 있고 현업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 반드시 캐글에서 성적을 내야하는 등 재미있어 보이는 것은 많아 기대된다.
-> 사람들 만나보니까 대단한 사람들이 엄청 많다. 스스로 독학하시는분, 이미 경험이 많으신분, 해외 거주, 해외 유학 등등 다양한 분들이 계신다. 오프라인 교류가 적은게 좀 아쉽네..
아무튼 구글 부트캠프는 이렇고 내 여름방학 학업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데이콘 FSI AlxData Challenge 2024
2. 캐글 playgound 20% 달성
3. 계절학기 드랍 안하기
4. 생성 모델(diffusion) 스터디
5. 매주 티스토리 3개씩 올리기
6. 백준 알고리즘 골드 달기
7. C++ 공부하기
8. LG Aimers
9. velog 내용 tistory로 옮기기
추가로 해야할 것은 졸업 계획 짜기, 여행 가기, 운동 하기 등등이 있겠다.(언제 다하지?)
아무튼 방학 목표 중에 80%만 해도 만족할 거 같고 티스토리에 올릴 것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 리뷰
2. ViT 논문 리뷰 + 구현
3. CNN, RNN 개념 정리 및 구현
4. LSTM 논문 리뷰 + 구현
5. GRU 논문 리뷰 + 구현
6. Semi-Supervised Learning 복습하기
7. Self-Supervised Learning 복습하기
8. 딥러닝을 위한 수학 책 읽고 리뷰
9. U-Net bio image 실습 -> 완료
마지막으로 기말고사 마치고 종강을 위해 과제하다가 오민환 교수님의 말씀이 참 와닿아서 남겨보겠다.
제가 이 분야에서 오래 몸담으면서 깨달은 바는, 유행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기초가 튼튼한 사람은 어디서든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공부하면서 방황할 때 다시 마음잡는 용도로 잘 쓸 것 같다.